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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예상 34개소 예방순찰, 119시민수상구조대 371명 참여
장마 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하천, 계곡 등으로 인파가 몰릴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1일 긴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 도내 강 하천 산간계곡 등으로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장소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19구조대와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로 하여금 수난사고 예찰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따라 도내에 있는 강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사고 취약지역 34개소에 대하여 119구조대와 119시민수상구조대 371명을 지역별로 조를 나누어 수난사고 예상지역에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이번 주말에는 소방순찰차를 이용한 홍보방송 실시로 수난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6월 이후 7월 30일까지 도내에서는 27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하여 17명(영동 6, 충주 4, 옥천 3, 진천 2, 괴산 1, 단양 1)이 사망하고 23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7건 발생 12명이 사망하고 55명이 구조된것과 비교하여 건수는 같았으나 사망자가 5명(41.6%)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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