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도지사는 22일 청원 부용산업단지에 소재한 한국오발주식회사(대표 장국진)을 방문하여 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지사는 이날 브리핑 후,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오발이 부용공장으로 이전한 후, 회사대표와 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1997년 품질경쟁력 100대 기업과 '01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 2003년 코스닥에 상장되는 등 사세가 날로 확장된데 대하여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최근 금융 불안과 원자재난 등으로 경제가 어렵지만, 도에서 지속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에서는 첨단기술 등으로 많은 이윤추구와 재투자를 통한 일자리가 창출되면, 경제도 살아나고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이라는 도정목표도 앞당겨 이뤄질 수 있다며, 경제특별도 신화창조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방문한 한국오발는 1983년 유량계 측정 전문업체인 일본의 OVAL과 합작 설립한 이후, 사람과 기술중심 기업경영으로 '95년 정밀측정기술대회 석탑산업훈장 수상 및 정밀측정기술 은상을 수상하고, 2003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8월에 지식경제부로부터 평균양방향 유동튜브 개념을 이용한 체적 유량측정 기술로 신기술인증을 획득한, 연매출 169억원의 단연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유량계측 기업 전문회사이다
한편, 지난 해 4월 이후 12번째로 이루어진 도지사 기업방문의 날인 이수데이는 지금까지 공장증설을 위한 행정지원 확대 등 8건의 기업애로를 수렴 처리하였으며, 해외전시업체 참가지원 등 기업현장 의견을 도정에 직접적으로 반영함으로써 기업체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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