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7일 내년 2월말 까지를 월동종합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현장중심의 <월동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 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생활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도민 모두가 훈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추진하는 이번 월동종합대책은 동절기 재난·재해·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화재예방대책 및 진압태세 강구, 폭설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 및 사고 예방대책 추진, 주민 생활불편 예방 및 신속한 해결, 농·축·수산시설 피해 예방대책 수립, 저소득·소외계층 등 주민 지원대책 추진, 공공시설 관리 및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동절기 재난·재해·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분야로 재해·재난의 신속한 상화전파를 위한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한 전기, 가스등 사전 안전점검과 동계 스포츠시설에 대한 자체점검, 확인점검을 실시하여 부적합 시설은 시정 명령하는 등 인재에 의한 사고를 사전예방 한다.
둘째. 화재예방대책으로 다중이용업소 및 복합영화관등에 대한 집중소방검사를 실시하고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순찰 등 현장활동 강화키로 했다.
셋째. 폭설 등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 및 사고예방대책으로 제설인력 ·장비·자재를 사전확보하고 고갯길, 급경사구간에 모래적사장 및 모래주머니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하여 기상특보 시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한다.
넷째. 주민 생활불편 예방 및 신속한 해결분야로 상수도의 겨울철 동파예방대책을 수립추진하고 김장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김장재료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연탄쓰레기 등 생활폐기물이 적체되는 일이 없도록 처리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다섯째. 농·축·수산시설 등 농가 피해예방대책으로 비닐하우스 및 인삼재배시설에 대한 다중피복 보온조치로 동해피해를 사전방지하고 축사, 양식장의 기온급강하에 대비한 보온시설 사전점검 및 기자재 준비한다.
여섯째. 저소득 소외계층 등 주민지원 대책으로 한부모 가정에 대한 난방비를 제때에 보조하고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적기에 추진함과 더불어 불우이웃에 대한 모금활동을 전개하여 소외계층 겨울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일곱째. 공공청사 관리 및 공직기강 확립분야로 공공청사의 방화시설을 점검하여 불안전 요인을 사전제거하고 연말연시 공무원의 무단이석 등으로 도민에게 불편함을 주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우택 도지사는 11월 직원조회에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도민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동절기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