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주민자녀 중·고교생 및 대학입학생 155명에게 4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27일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청주시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 10억원에서 1년간 발생된 이자로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15일간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장학금을 신청 받았다.
이에따라 시는 장학금 접수 결과 총 259명이 신청 받아 이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성적이 우수한 155명(중학생 57명, 고등학생 93명, 대학입학생 5명)을 선발하여 중학생 20십만원(특별장학 30십만원), 고등학생 30만원(특별장학 45만원), 대학 입학생의 경우 1백만원씩 27일 개인별 계좌에 입금했다.
특히 청주시는 1991년부터 10억원의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1996년부터 총 2,365명에게 6억6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남상우 청주시장은 2월 27일 특별장학생 및 대학입학생 1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의 향학열 고취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