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관내 중소업체들의 수출기반 마련 등 ISO 해외품질규격 인증획득 지원 사업에 최종 13개 업체를 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에 13개 업체를 선정 공모하여 40개 업체가 신청해 3.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여 실질적인 기업지원 시책으로 평가받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인증 규격은 ISO 9001, ISO 14001, ISO 22000, TS 16949 등 4개 분야의 시스템 규격으로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규격이다.
ISO 인증 규격은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제정한 품질보증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공급자와 고객사이의 거래를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제3자인 인증기관이 객관적으로 기업체의 경영시스템을 평가하여 ISO에서 정한 규격에 맞으면 인증을 주어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여 주는 제도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10월까지 ISO 규격을 취득하고 인증을 획득한 업체에 한하여 업체당 3백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며, 인증 취득 기간 중에 타시도로 이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금 지급시까지 청주시 관내에 있는 기업에 한해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그동안 인증을 취득하지 못한 관내 중소제조업체들의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 ISO 해외규격인증 지원대상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