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에서 추진하고 있는 1인 1책 펴내기 운동이 시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인기 있는 문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직지(直指)의 창조정신을 이어가고 시민의 기쁨과 애환을 담은 다양한 주제나 책으로 펴내 질 높은 시민의 삶과 청주시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차 출판원고를 공모한 결과 887점의 다양한 출판원고가 접수됐다.
이에 접수된 출판원고는 자서전, 가족사, 시, 수필, 소설, 동화, 만화, 수기, 시나리오, 일기, 사진에세이, 칼럼, 여행기, 편지글, 회고록, 서예집, 북아트, 어린이 동화 등 다양한 장르로 7월에 추진위원회 개최와 출판 심의를 거쳐 1인당 10부씩 자신의 책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출판해 줄 예정이다.
이어 2차 출판원고 접수는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직지사업팀 문의 200-4542)과 청주민예총(문의 255-6471)에서 접수한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을 통해 1,012명이 나만의 소중한 책을 만들었다.
한편 시는 동 주민센터, 도서관, 문화예술단체 등 21개소에서 12월말까지 1인 1책 펴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의 출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