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청장 이철규)는 27일 오전 10시30분 지방청장 주재로 공직기강 확립 및 토착비리 단속 을 위한 도내 수사 정보과장, 청문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청장은 자치단체장 등 고위직 공무원과 지역 토착세력간의 유착비리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하고, 내부 공직기강 문란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토록 강조 지시했다.
또한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방공무원들의 줄서기, 예산 낭비, 인허가 남발을 집중 단속하라”는 지시도 함께 했다. 선거를 의식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공무원과 사조직을 동원해 각종 특혜를 제공하고 인사비리에 관여할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청장은 취임 초부터 지방발전을 저해하는 토착비리 척결과 6.2 지방선거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신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이어 1월 1일부터 공직부정, 권력 토착비리 2차 단속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건에 48명을 검거하여 이중 3명을 구속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8일 지방청과 일선서에 개설된 토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공직․토착비리 신고를 접수받고 있으며, 수사 정보 형사 분야가 합동으로 태스크포스팀을 편성해 수사에 나서고 있으며, 정기적인 회의 개최 및 첩보수집, 대국민홍보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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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 확립 토착비리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