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인접지역 구제역이 발생하자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긴급 비상방역체제에 들어가 괴산유입도로 7개소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600여 괴산공무원을 풀가동 24시간 초비상 방역체제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또, 군 예비비 1억3천여만원을 긴급 투입, 장연면 방곡삼거리, 연풍면 신풍리, 삼풍리, 불정면 앵천리, 삼방리, 창산리 등 7개소에 설치한 초소에 방역복, 소독약품 등 구제역 유입 방지 품을 긴급 배포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에 소독약품 등을 충분히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어, 각 초소당 3명의 비상근무조를 지정, 이날 오전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등 구제역 차단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괴산경찰서, 119안전센터, 11개 읍면, 축협, 축산농가 등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이날부터 차량통제, 인력지원 등 구제역 방제를 위한 업무 공유에 들어갔다.
또, 구제역특별대책본부를 24시간 확대운영, 가축질병 신고 접수처리, 방역약품 공급, 의심축 발생시 긴급 차단 방역 지원 등의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방역 특별 대책반을 풀 가동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빠르고, 사람의 의복이나, 신발, 차량바퀴 등에 묻어 최대 14주까지 생존이 가능해 바이러스와의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 해야 한다.”며“관내에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들의 철저한 소득과 차량이동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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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구제역 방역 전 공무원 비상근무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