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청장 이철규)는 올 상반기까지 충북지역에서 4,016건의 교통사고로 116명의 사망자가 발생, 지난해 대비 6.5%(8명)의 사망자가 감소하고, 최근 휴가철을 맞이하여 차량 통행이 증가함에 따라 하절기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을 펼쳐하기 위해 지난 9일 오후 충북경찰청 5층 소회의실에서 도내 교통담당 과 계장이 참석한 가운데상반기 교통사망사고 분석과 여름철 교통사고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교통사망사고 분석결과에 의하면 전체사망자중 보행자가 31%(36명)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차량단독 31명, 차대차 22명, 이륜차 19명 順으로 확인되었고, 사망사고는 주로 출 퇴근시간과 심야시간에 그리고 주말에 많이 발생 하고 또한 무면허 운전 사망사고가 전년대비 46%(5명)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분석내용을 보면 보행중 사망자 36명 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가 64%(23명)를 차지하였고, 무면허 운전 사망자 16명중 오토바이가 75%(12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보행자 무단횡단이나 오토바이에 대한 안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이에 대한 교육․홍보활동 및 집중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경찰청은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보행자 및 이륜차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특히 노인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중점 예방항목으로 선정하여 무단횡단 및 이륜차 법규위반행위 등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테마단속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와 병행하여 자치단체 등에서 운용하고 있는 전광판을 활용, 즉각 적인 사망사고 홍보로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히고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특수시책인 <1警 1老> 적극 추진 및 자치단체 등과 협조하여 교통사고 취약지점 일제 점검으로 교통안전시설물도 보완하기로 했다.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나”부터 앞장서야 한다는 선진 시민의식으로 올해도 충북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도민 모두가 협조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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