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한범덕)와 청원군이 상생발전과 지역화합을 위해 10일 오전 10시 30분 상당산성 철쭉공원에서 청주·청원지역 근로자와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하여 노사정간 화합을 다짐하는 등반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청주시협의회(의장 김한성) 주관으로 청주·청원지역 근로자와 노사대표, 한국노총 청원군협의회, 충북경영자총협회, 충북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청주상공회의소 등에서 참여하며 양 지역 노·사·정간 상생을 위한 결의문 채택과 상당산성 등산로 주변 청소, 산성 한바퀴 돌기, 간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노사정화합 등반대회는 최근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근로시간 면제한도(Time-Off제)시행과 내년 7월1일부터 시행하는 복수노조 허용 등에 따른 노사정간 갈등요인을 일부나마 해소하고 양 지역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시는 올해 노사정 화합을 위해 근로자의 날 행사, 근로자 문화탐방 지원사업, 모범 근로자 표창, 유망 중소기업 선정, 기업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의 애로해소 등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지역 노사정간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통해 권리와 의무를 주장한다면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 노사정화합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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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지역 노사정 화합 등반대회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