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2008년 10월 29일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인천시 중구와 함께 괴산군 에서 양 자치단체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괴산군을 방문한 인천시 중구 김홍복 구청장을 비롯한, 나봉훈 부구청장, 국,실장등 20여명과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괴산군 실과소장 등 30여명의 괴산군 실무진과 산막길 옛길을 함께 걸으며 양 자치단체 간 실질적인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천시 중구는, 괴산 농 특산물인 청결고추, 괴산시골절임배추, 감자, 사과, 대학찰옥수수 등 괴산 농 특산물의 판로개척에 앞장서기로 하고, 제철에 맞는 괴산 농․특산물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괴산군은 인천광역시 중구에 산재한, 월미도, 인천국제공항, 영종대교, 실미도 등 문화관광의 적극적인 이용과 홍보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또, 양 자치단체는 월미관광특구문화축제, 만국공원 축제, 괴산고추축제 등 지역의 대표 축제를 통한 교류활동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통해 축제 상생 발전방안과 다양한 축제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홍복 인천 중구 구청장은 “중구 주민들이 고품질 농 특산물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을 괴산군이 마련해 준 것 같아 고맙다.”며“괴산군의 발전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는 든든한 자매결연자치단체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세계화를 위해 역동적으로 도약하는 인천광역시 중구를 괴산군은 배울 점이 많은 도시다.”며 인천시 중구의 행정시스템을 적극 활용 군의 발전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9만여 명이 거주하는 인천 중구청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는 농 특산물을 바탕으로 관광, 축제,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의미한다.”며“자매결연이라는 인연(人煙)이 맺어준 소중한 만남이 괴산군의 새로운 가치창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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