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군수이종윤)는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 통제초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기존 운영중인 4개 초소 외에 관내로 출입이 많은 주요 도로 3곳에 차단방역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했다.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도 및 강원도까지 확산된데 이어 충주시에서 또 추가 발생된데 따른 것이다.
군은 예산 4854만 원을 들여 축산농가에 소독약품을 긴급히 추가 공급하고 생석회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우제류사육농가에 매일 전화하고 및 SMS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예찰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주시 구제역 발생농가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경기도 여주 구제역 발생농장을 방문한 기록이 확인됐다 라며 축산 농가는 농장 출입구를 폐쇄하고 다른 농장 방문 및 축산농가간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득이 차량 출입 시 출입차량 및 운전자에 대해 철저히 소독을 실시 후 방문일지를 작성하고 의심축이 발견되면 신속히 축산산림과 가축방역담당(043-251-3391-3394)이나 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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