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워터투어·농촌기술봉사활동
청원군 지역 다문화가족들이 한층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운교)와 다문화 가족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는 청원군 지역 다문화가족에게 멘 토링 다문화가족 워터투어 1사1촌 농촌기술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영위하고 우리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군도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도록 방문지도사 17명을 이용해 한글교육, 아동양육 등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다문화 가족 40여 명이 서울 국립박물관과 경복궁 등을 탐방하는 우리 문화 익히기 행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기회를 마련해 줬다.
정운교 본부장은 “오늘 협약으로 청원군의 다문화가족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며“이후에도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윤 청원군수는 “다문화가정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군이 모두를 보살피는 데에 한계가 있다”라며 “충청지역본부의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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