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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면 노승도 정옥순 씨 부부가 대상
제16회 청원군 농업경영인 시상식이 14일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종윤 청원군수와 하재성 군의회의장 및 후계 농업인과 가족, 유관 기관·단체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청원군연합회(회장 홍성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농업 경영인들의 활동 실적과 업적을 평가, 우수자를 선발·표창해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 시상식에서는 과학적인 복합영농을 실천해 돈 되는 농업에 기여한 남이면 노승도·정옥순 씨 부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창의상은 북이면 강태갑·이지영 씨 부부가, 자립상은 문의면 이순석·한상철 씨 부부, 노력상은 남일면 이재균·전창숙 씨 부부, 자조상은 현도면 오수영·김상희 씨 부부가 받았다.
조직협동상은 현도면 협의회, 내수읍 여성농업인회 등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 농업인 자녀 5명에게 장학금도 전달됐다.이종윤 청원군수는 인사말을 통해“올해를 ‘돈 되는 농업육성’의 원년으로 삼고 잘사는 농촌 만들기 프로젝트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청원생명 브랜드 명품화, 농산물 판매망 확대, 해외수출시장 개척 등을 중점 추진해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 후에는 농업 경영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갖고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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