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류인석 기자=충북도는 31일 AI 등 방역 장기화에 따른 피로누적과 당분간 한파지속 등의 예보에 따라 결빙, 난방기 과열 등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AI 방역종사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강추위에 노출 시 고혈압 등 기저 질환 유병자의 경우 뇌출혈, 심근경색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근무조 편성 시 야간？새벽 근무에서 제외토록 했다.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에는 도로 결빙으로 인한 낙상, 차량 미끄러짐 사고로 인명피해 또는 시설파손이 우려됨에 따라 염화칼슘을 비치하여 수시로 살포토록 하고, 동파방지를 위해 열선 등 보온 장치도 재점검토록 했다.

난방기 사용 시 과열로 인한 화재 및 질식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무공간 내 주기적 환기 실시에도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총 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였고, 야생조류는 지난 26일 충주시 봉방동 달천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 시료(H5 검출)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