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타당성 용역 완료 예정…범도민 추진위·전담 TF 구성 한국디지털뉴스 김석쇠 기자ㅣ충북도가 29일 충청권을 대표할 ‘충북형 다목적 돔구장’ 건립 구상을 발표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돔구장은 지역 문화·체육 인프라를 넘어 미래 성장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도는 현재 충북개발공사를 통해 「돔구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2월 말 완료를 목표로 한다. 결과를 토대로 청주시·세종시와 공동으로 ‘충청권 광역형 돔구장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국가정책 연계와 독자 추진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국비 확보와 자체 사업 병행을 추진한다. 입지로는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고속도로망이 밀집된 오송이 교통·접근성 면에서 최적지로 꼽힌다.
도는 또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전담 TF를 구성해 재원 조달, 운영 모델, 경제적 파급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정부 공모사업 대응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도는 청주시·세종시와 협력해 문체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대한민국 대표 돔구장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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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충청권 광역형 돔구장’오송 중심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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