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도내 서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과 편안한 휴식을 위해 여름철 해수욕장 종합관리·운영대책 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도는 오는 20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번영회·유관기관 등과 해수욕장별로 “종합안내소”를 설치하여 미아보호, 교통·행락질서계도 등 종합 민원처리센터로 운영하며, 이동화장실 증설 음식점 등 민간업소 화장실 개방 교통안내 유도판 설치 역·터미널 관광안내소 설치 바가지요금 안받기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119구조대 및 인명구조대 운영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한다.
또 관광협회·번영회와 공동으로 노래자랑, 콘서트, 영화제, 해변 가요제, 비치발리볼, 해변축구, 윈드서핑, 레포츠대회 개최 등 이벤트 유치와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시·군 농협 등과 협조 하여 지역 농·축·수산물 특산물판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 접객업소 종사자 교육 및 특별위생 점검과 1일 1회 이상 방역소독, 이동진료소 설치·운영 등으로 피서객들의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대천·무창포·춘장대·꽃지·만리포·몽산포·난지도등 7개 해수욕장에 대해 해수욕장 준비상황을 점검하여 피서객들이 편안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피서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서해안 해수욕장 피서지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