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1일 구도심 지역의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인구유입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중앙동 우체국사거리에서 구.다가파출소 구간 총연장 450m, 폭 8~10m 구간에 대하여 총공사비 18억원을 투입하여 한전지중화 사업과 도로 화강석 포장, 상하수도 정비 및 상징조형물 설치 등으로 웨딩 테마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하여 웨딩거리 조성사업을 올해 4월에 착수했다.
그간 웨딩거리 조성사업은 상하수도 교체, 한전지중화, 가로수 식재, 인도 화강석 포장, 가로등 설치 등을 완료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당초 계획했던 12월 완료 목표보다 일정을 앞당겨 추석 전에 사업을 조기 마무리 하여 주민 불편 최소화 하겠다는 의지로 전주시가 추진하여 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마가 끝난 후 8월부터 9월초까지 지속적인 비가 내리면서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사실상 추석전 까지 도로 포장 완료가 어려워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불편과 전주의 이미지 홍보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었다.
최근 태풍에 야간 작업과 천막을 치면서 까지 공사장 정리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현재 남아 있는 도로 포장 공정이 금주중으로 마무리 되어 추석 명절에 웨딩거리 통행이 가능하게 될 전망으로 관련 상가 주민들은 깨끗하게 정비된 거리에서 한가위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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