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림 이란 학교, 마을숲 등 주민 생활권 주변에 숲을 조성하여 국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코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1년도 15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학교숲 조성 6개소, 전통마을숲 복원사업 2개소, 도시숲 모델림 조성 1개소를 추진한다.
전북도는 26일 91년도부터 시작된 학교숲 조성사업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녹색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 여가공간 및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교정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수목을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그간 민간단체 주관으로 인한 사업시행 기관의 다원화와 조성기간 분산 등의 문제점을 해소코자 2010년부터 시행주체를 지자체로 일원화했다.
2011년도에는 3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전주 용와초, 군산 풍문초, 진포중, 김제 백구초, 순창 제일고, 부안 변산중 등 총 6개소에 학교숲 조성 사업을 상반기내 마무리하였다.
전통마을숲 조성사업은 경제개발과정에서 훼손되거나 소멸된 마을숲을 복원하여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농산촌 마을 생활환경을 개선하며 주민의 공동체 의식 향상과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산림청 국고 보조사업으로 전환하고 공모를 통하여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2011년에 무주 안성 죽천 마을숲과 고창 해리 구동호 마을숲이 산림청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2억 2천만원을 확보, 사업 완료 했다.
그 외, 도시숲 조성 시범효과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숲을 조성하여 모델림으로 제시하기 위한 도시숲 모델사업은 올해 시공 2년차 마무리 조성단계로, 완주 삼례읍 일원에 3.9ha를 조성중 이다.
도는 2012년도에도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관련 예산확보 및 중앙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일선 학교와 시.군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