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서 도내 생산자단체, 마을리더, 농축원협,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 대상으로 농식품 6차 산업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내년 농식품 6차 산업화 사업시행에 따른 사업취지와 필요성을 인식하고, 추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 6차 산업화사업 추진계획 및 사업공모 절차에 대한 설명과 일본의 사례와 경험을 중심으로 전발연 황영모 박사의 농산촌 6차 산업화의 이해와 실천과제”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했다.
농식품 6차 산업화사업”은 농가에 소득이 환원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잘사는 농업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행하는 우리도만의 독자적인 농산업 비즈니스사업이다.
그동안 단순히 농산물의 생산, 판매형태에서 벗어나 농식품 산업화를 기반으로 생산과 가공, 체험관광이 연계된 6차 산업형 농가소득 육성사업으로써, 내년부터 2015년까지 총 420억원을 투입하여 총 14개소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은 오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군을 통하여 사업신청 접수하고,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신뢰확보, 소득환원, 판로확보 등을 중점평가하여 최종 6개소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도 박봉산 첨단농업과장은 6차 산업화가 실행되는 범위가 지역단위이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기반한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중요한 과제”라며, 작목반 등 다수의 생산농가가 참여하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시군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확산 발전시키는 형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