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4일 맑은물사업소에서는 이제까지 폐쇄되어 왔던 배수지의 상부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시설 등 편익시설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휴식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동호회 활동 등 여가선용의 기회가 많고 다양해지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 및 주민편익시설의 수요가 많아지게 됐다.
현재 시는 10개 배수지 시설이 있는데 이미 인후, 금암 배수지는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팔복, 지곡배수지는 배수지 구조물 시설과 같이 휴식공간 조성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지곡배수지는 배수지 상부 약 800평 정도를 스포츠 시설로 조성하여 평화동 인근 시민들이 학산 등산과 함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화산, 송천, 효자 배수지 등 나머지도 다목적 체육공간(풋살경기장, 배구장, 농구장) 5개소, 체력증진을 위한 체어웨이트 등 7종 27개, 휴게시설인 파고라 8개소, 등의자 26개소 등과 조망경관을 위한 교목 및 관목식재 26천주, 건강지압로를 포함한 산책로 1,700m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소규모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조망경관을 조성하는 등 우리 삶의 질이 한 층 향상될 수 있는 주민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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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상부 체육시설로 개방 휴식공간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