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일 정부 제공 도내 신천지 명단 1만3260명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유증상자 333명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지난 2일까지 유증상자로 확인된 신천지 신도와 가족 333명 중 88.6%인 295명을 검사해 확진자 1명 외에 24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현재 4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38명은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유증상자 333명은 신도 본인 285명, 신도 가족 48명이며 시군별로는 전주 142명, 군산 108명, 익산 30명, 정읍 13명, 남원 7명, 김제 10명, 완주 16명, 임실 1명, 고창 2명, 부안 4명이다.
전체 조사 대상 중 대구·경북 방문자는 72명으로 확인됐으며 유증상자는 지난 1일 기준과 동일한 11명으로 6명은 음성 판정, 5명은 검사 중이다.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인원은 모두 331명으로 경찰 등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앞서 지난 1일 기준 연락이 되지 않은 이들은 394명이었으며, 경찰 협조를 통해 63명을 추가 조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