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부안면 한우 농장(276두)에서 도내 세번째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고창군 부안면 한우농가에서 자가 백신접종 중 눈, 코, 항문 등에 피부병변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의심신고를 받은 즉시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방역관을 통해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확인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도는 오는 3일까지 도내 모든 소 약496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백신 접종을 완료해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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