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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비엔나에서 심사위원회의 결정을 접하며
주제관 국제현상공모 당선 귄테르 베베르씨 소감
<사진>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 국제현상공모에서 ‘One Ocean’를 출품해 당선의 영예를 안은 오스트리아 건축사무소 soma 팀원들이다.
세계에서 우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관 국제현상설계에서 1등 당선작으로 선정된 것에 너무나 영예롭게 생각하며 기쁘기 그지없으며, 심사위원회의 결정을 기꺼이 받아 드립니다.
우리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건축물을 통해 박람회의 성공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를 통해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예술의 상태를 드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제안은 주제관을 도시적 맥락과 주변의 자연 속에서 박람회의 중심 요소로 통합하고자 한 것입니다. 건물과 랜드스케이프의 접점에서 구불구불한 해안을 새롭게 설정하고, 물과 뭍 사이의 지속되는 협상에 따라 부드러운 경계를 형성할 것입니다”.
당선작 개념
바다는 우리에게 끝없이 펼쳐진 표면으로 나타나며, 그 깊이는 기술적인 도구로 탐사할 수 있다.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바다의 경험은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방향으로 꼬여있는 연속적인 표면이라는 주제관의 중심 개념으로 작용하였고, 공간의 질적인 대조를 이루는 두 개의 전시관을 만들게 됐다.
원뿔형 전시관은 방문객들이 주제관으로 빠져들도록 초대하는 수직적인 표면들로 생성된다. 똑바로 선 표면들은 BPA의 유연한 무대가 되는 수평적인 방향의 플랫폼으로 이어진다. BPA(Best Practice Area)는 박람회 주제와 관련한 최고의 사례를 선정해 전시하는 공간이다.
원뿔형 전시관 덩어리들은 구불구불한 해안을 새롭게 설정하고, 물과 뭍 사이의 지속되는 협상에 따라 부드러운 경계를 형성한다.
건축 사무소 soma 연혁
soma는 지난 2007년 괸테를 베베르, 스테판 루이징거, 크리스티나 슈이네거, 마틴 오베라스처 등 네 명의 파트너가 설립했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와 짤즈부르크에 사무소가 있다. 홈페이지 : www.soma-architecture.com. 메일주소 office@soma-architecture.com 이 사무소의 2007년 이후 프로젝트는 오스트리아, 짤즈부르크 빌딩 아카데데믈 기존 로비 확장 및 외부 랜드스케이프 디자인을 2011년 완성하고 짤즈부르크 빌딩 아카데미 창고는 올해안에 완공한다. 산업용 다목적홀을 400석의 콘서트 공간으로 내년까지 개조한다.
이와함게 짤즈부르크 초등학교 랜드스케이프 디자인을 내년에 완성하고 짤즈부르크 시의 도시 계획 스터디를 올해안에 끝낸다. 비엔나 칼스플라츠 지하철역사 재건축 EU 공모전 2등으로 당선돼 이름을 높였다.
soma 팀원 면면
대표건축가인 귄테르 베베르는 독일 레젠스부르크에서 1969년 태어났다.
뮌헨공과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1996년에 졸업했다. 여러 건축사무소에서 프로젝트 건축가로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 뮌헨공과대학 기후환경 디자인 연구소 강사를 역임했다.
스테판 루이징거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출신으로 1977년생이다.
인스브루크 대학과 영국의 바틀렛 스쿨에서 건축을 전공했고, 비엔나의 응용예술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2005년 부터 2007년까지 비엔나의 쿺 힘멜블라우 사무소에서 디자인 아키텍트로 일하면서 유럽 중앙은행 설계에 참여했다. 지난 2006 오스트리아 건축상, 2008 실험적 건축상, 2008 MAK-쉰들러 장학금을 포함해 몇 차례 수상했다. 2007년부터 비엔나 공과대학에서 건축 설계를 가르치고 있다.
크리스티나 슈이네거는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출신으로 1979년생이다.
비엔나 응용예술 대학과 영국의 바틀렛 스쿨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2005 오스트리아 건축상, 2006 실험적 건축상, 2008 MAK-쉰들러 장학금을 포함해 몇 차례 수상하였다. 비엔나 공과대학 건축이론 연구소의 조교수이다.
마틴 오베라스처는 오스트리아 짤즈부르크 출신으로 1975년생이다.
비엔나 공과대학, 몬트리올의 맥길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비엔나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2003년 비엔나 응용예술대학에서 건축을 졸업했고 2007년까지 쿺 힘멜블라우사무소에서 프로젝트 및 디자인 아키텍트로 일했다. 오스트리아 린쯔 예술대학 공간 디자인학과의 조교수이다. 올 짤즈부르크 조각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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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영예롭게 생각하며 기쁘기 한량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