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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노트, 악천후 대응 밀폐식 선실과 보조갑판 등 시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6일 바다에서 고립자나 익수자 등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인명구조용 최신예 고속 제트보트 1척을 최근 배치,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길이 7.65m, 너비 2.55m 크기에 2.2t급 규모의 이 제트보트는 최대속력이 40노트(시속75km)에 달해 초고속 항해가 가능하고, 레이다와 DGPS 플로터 등 각종 위성 항법장치를 갖춰 야간에도 바다를 누빌 수 있다.
또 250마력짜리 엔진 1기를 장착하고, 물을 분사해 앞으로 나가는 워터제트(water-jet) 방식의 추진장치를 사용해 얕은 바다나 양식장이 밀집한 해역에서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인명구조정과 달리 선실이 고정식 밀폐 구조로 제작돼 겨울철이나 악천후시 승조원 등을 보호할 수 있으며, 제트보트 선미에는 수면 높이의 보조갑판이 있어 익수자 구조시 적은 인원으로도 손쉽게 끌어 올릴 수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안정적인 설계 구조나 빠른 속력, 한층 보강된 항해장비 장착 등으로 연안 해역에서의 각종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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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최신예 인명구조용 제트보트 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