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거문도 해군기지 경찰 해경 파출소와 119지역대 등이다
전남 여수지역 주요 기관 단체장 모임인 여목회(麗木會) 회원들이 낙도(落島)에서 생활하는 군인과 경찰, 해양경찰 및 소방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직접 근무지를 찾아 위문했다.
28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에 따르면 여수지역 기관 단체장 대표 10여 명은 이날 여수항에서 뱃길로 60마일(110km) 가량 떨어진 삼산면 거문도를 방문, 섬에 상주하는 군부대와 공공기관 근무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여목회 대표들은 이날 오전 거문도에 입도해 해군 레이더기지를 방문, 업무현황을 소개받고 남해안 일원 전탐감시 근무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여수소방서 소속 삼산119지역대와 여수경찰서 삼산파출소, 여수해양경찰서 거문파출소를 차례로 방문해 근무방법 등 업무 여건을 살펴보며 낙도에서 며칠씩 가족들과 떨어져 일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기관 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맡은바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여수지역 기관 단체장 모임인 여목회(麗木會)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낙도(落島)를 방문해 군부대와 공공기관 근무자들을 위문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향후에도 낙도민 편의 제공과 근무자들의 여건 개선을 위해 기관 상호간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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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기관 단체장(여목회)낙도 근무자 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