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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무창교 광주 서구청 노인복지관 등 지역사업 최우선 지원
곡성 출신 이정현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지원을 위해 특별교부세 20억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 곡성 무창교 재해위험교량 개축공사에 15억, 광주 서구청 노인복지관에 5억 등을 배정받아 해당 지역주민들의 편의 및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곡성 무창교의 경우, 그동안 노후로 항상 재해위험이 상존하고 있고 폭이 협소하여 차량 및 주민 통행에 불편이 초래되었다. 또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학산~주산간 도로건설공사로 인하여 무창교차로와 교량의 연결체계가 급커부, 급경사가 되어 지역 주민들의 이용불편 가중 및 교통사고 위험도 제기되어, 지난 6월에는 지역주민 500여명이 국민권익보호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곡성군 옥과면, 겸면, 입면, 남원시와 순창군 주민은 물론, 금호타이어 곡성공장과 광주 CC 이용객 등 7,800여명이 기존 무창교를 이용 옥과 시가지를 경유할 때, 이처럼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위협받게 됨은 물론, 위험에 따라 해당 교량 이용을 기피할 경우 지역경제에 타격마저 우려, 새로운 교량 가설이 절실했다.
이정현 의원은 지난 6월 민원을 접한 후, 상황파악을 위해 바로 현장에 보좌관을 파견함과 동시에 국비확보를 위해 익산청은 물론,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를 직접 찾아 뛰었고, 그 결과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으로써 오랜 숙원인 무창교 개축을 하게 됐다.
이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에 이어 공사를 할수 있도록 내년에도 추가 확보 의지를 밝혔다.
또한, 광주 서구는 194개의 경로당중 8개소가 임대로 운영되고 있어, 임대기간 종료마다 이사를 다녀야 하는 불편이 초래되고 있고, 건물 소유자의 신속한 개보수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설도 노후되어 있는 등 어려움이 컸다.
지역 방문시 직접 상황을 접한 이정현 의원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여가공간 조성이 시급함을 인식, 임대경로당을 매입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를 취해, 이번 특별교부세 5억을 따냈다.
이들 8개 임대경로당에는 1개소당 평균 50여명, 400여명 이상의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매입비를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시설이 노후화되고, 잦은 이사로 노인들이 이용하기 불편했던 점들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광주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한 여가 복지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이정현 의원은 올 상반기에도 특별교부세 3억을 확보, 광주 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 어르신들을 위한 버스 구입과 물리치료실을 설치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의 경우 증축공사를 하고 새롭게 운영되고 있으나,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이용자를 위한 물리치료실이나 장비보강이 필요했다.
이에 노인들이 편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를 구입하고, 물리치료 시설 및 장비를 구입하여 실질적인 노인복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상시 노인복지에 남다른 관심과 의지를 갖고, 지역 경로당과 복지관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있는 이 의원은 “급속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여가복지에 대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이용하시는 모습을 뵈면서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정책과 예산확보를 해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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