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 관내에 1월에 15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지난해 동기간에 발생한 13건보다 2건(15.4%)이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재산피해는 1천 9백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하여 지난해 동기간의 3천 8백여만원 보다 1천 9백여만원(50%)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건수가 비슷한 이유는 지난해는 불꽃불티나 가연물방치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4건이 발생했으나 올 12건으로 8건이 크게 증가(200%) 하고, 전기, 기계, 교통사고, 원인미상의 화재가 각1-2건씩 총 6건이 감소하고 전체적으로 2건이 증가(15.4%)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피해가 크게 감소한 이유는 다수의 화재가 건물주변에 소각행위나 아궁이, 난로등 계절용기기의 사용 중 자리이석으로 발생한 화재로 초기 발견되어 자체소화 되거나 대처가 빨라 소규모로 연소하다 진압되어, 5백만원 이상의 화재가 지난해 3건보다 2건이 적은 1건만 발생하여 대부분 소규모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소방서는 2월에는 월동기간임에도 포근한 날씨가 지속될 시, 지역특성상 농부산물 소각행위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군민의 안전의식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안전한 겨울나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