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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성금 6천만원 전달
의료법인 여수성심병원이 14년째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성심병원(회장 박순용)은 설을 앞두고 오는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 6천만원을 기탁한다.
이날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홀로 사는 노인, 소녀가장 등 기초생활수급자 70가구와 국가유공자 30명, 사회복지시설 20개소 등에 성금 5천만원과 1년간 무료진료권을 지원하고, 협찬처에서 기증받은 1천만원 상당의 쌀 등 각종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병원 가족들이 준비한 따뜻한 점심과 다과를 제공하는 등 설을 앞두고 소외된 저소득층을 위로해 혹한을 녹이는 훈훈한 사랑과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성심병원은 지난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14번째로 총 15억원 규모의 사랑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이웃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에 단비 같은 후원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영호 성심병원장은 “지역민의 도움으로 성장한 병원인 만큼 앞으로 지역민 건강을 책임지고 함께 호흡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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