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지난 한해동안 농수산식품 1억6천200만달러 상당을 수출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우수 지자체 기관표창을 수상, 해외마케팅 사업비로 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도는 4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열린 제11회 수출탑 시상식 및 수출전진대회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 기관표창은 농식품부가 지자체의 농식품 수출 동기 유발 및 적극적인 수출 확대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것으로 해외마케팅 사업비로 5천만원의 포상금도 수여받았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수출 신장률, 수출목표 달성도 뿐만 아니라 수출정책 참여도 등 수출 관련정책의 추진 성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병재 도 경제과학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수출확대 T/F팀 운영,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추진, 명예수출에이전트 확대 운영, 수출 100일 대책 추진 등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올해도 정부의 한식세계화 추진 등 정부 추진시책에 맞춰 신시장 개척 등 해외마케팅 강화를 통해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농수산식품 1억6천200만달러 상당을 수출, 지난해 비해 12.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 물량은 총 4만9천852톤으로 지난해 대비 29.2% 늘었다.
전남도 농수산물 수출 우수 지자체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