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신영빈
감기는 보통 증상이 가볍고 대부분 저절로 낫기 때문에 질병답지 않은 질병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다양한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에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에 걸렸을 때 생활수칙
감기치료를 위해서는 심하게 활동하지 말고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 등을 널어 주변의 습도를 높여준다. 왜냐하면 공기가 건조하면 점막이 말라 감기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도 평소보다 조금 더 마시고 주스, 차, 탄산음료 등도 좋다. 단 우유는 일부환자에서 콧물이나 가래와 같은 분비물을 진하게 만들어 배출을 어렵게 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목욕은 피하되 꼭 해야 할 경우에는 속옷을 입고도 춥지 않은 실내온도를 만든 후 따뜻한 물로 가볍게 한다.
흡연은 기관지에 자극을 주어 감기의 경과를 더 길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감기를 예방하려면 스트레스, 과음,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사람이 많은 곳에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외출에서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한다.
감기에 걸린 사람이 전파시킨 감기바이러스를 제거하게 위해서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먹는 것은 신체의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영양상태가 좋지 않으면 감기의 위험을 증대시킬 수 있다. 신선한 과일에 포함된 비타민 씨는 감기의 치유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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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환절기 감기 예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