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오는 8일까지 2일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내 22개 시군 희망복지지원단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갖고 복지 통합 관리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설치, 운영하고 있는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만한 우수한 사례에 대해 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등 희망복지지원단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부처에서 발표한 ‘복지 전달체계 개선대책’ 일환으로 보건·복지·고용·교육 등 저소득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통합 연계) 기능을 수행하는 전담 기구다.

한편 도는 희망복지지원단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총 412명의 사회복지 전담인력을 연차별로 신규 충원할 계획이며 11월 현재까지 115명을 신규 채용했다.

배양자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다양한 욕구를 가진 저소득 주민에게 읍면동의 충실한 상담을 거쳐 공공과 민간에서 제공할 수 있는 각종 자원과 서비스를 총동원하여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과 공공·민간자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민에게 체감도 높은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