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신제주권 6개소 공공자전거스테이션 조성
오는 7월부터 제주도에도 공공자전거가 달린다.
제주도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제주권 6개소에 자전거 스테이션을 설치하여 무인으로 대여·반납하는 공공자전거를 운영한다.
공공자전거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아트센터, 탐라도서관, 제주일보사 뒤, 로얄호텔 앞,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동쪽 등 신제주권 6개소에 공공자전거 12대씩 총 72대의 자전거를 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려면 먼저 인터넷(bike.jeju.go.kr)으로 회원 가입한 뒤 제주도청 도시디자인단을 방문, 자전거 이용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자전거와 자전거 거치대에는 무선인식 전자태그(RFID)가 장착돼 회원이 카드를 이용해 자전거를 거치대에서 탈착하거나 거치할 수 있다.
회원 가입 인원은 자전거 대수와 거치대의 규모를 고려해 600명으로, 이용횟수와 시간도 1인 1일 1회 90분으로 제한한다.
도 관계자는 언제나,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의 운영으로 주민건강 증진 및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결과 효율성이 입증될 경우 제주시는 물론이고 서귀포시 지역에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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