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야간에 가정에 보관해 두었던 상비약이 떨어져 농어촌지역 등에서 약국을 찾아 헤매던 경험들이 많은 도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도(보건위생과)는 오는 15일부터 심야 시간대(22:00-24:00) 안전하게 의약품등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심야약국 6개소를 지정하여 시범 운영한다.
시(동지역) 3개소, 서귀포시(동지역) 1개소 읍․면지역 각 1개소씩(성산읍, 한림읍) 지난 2월 7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운영약국 등을 지정 후 심야시간대 운영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전산프로그램 시범가동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도는 사업비 77백만원을 투입하여 지정 운영되는 약국에 야간당직비를 지원하게 되며,운영약국에는 의약품 구매 및 의약품 오남용 등에 대한 교육 등으로 도민 및 관광객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화상담은 물론 약국을 찾는 도민을 대상으로 약복용지도 등 교육도 같이 추진하게 된다.
도는 앞으로, 심야약국 시범 운영에 따른 이용실태 등을 분석하여 추후 지역별 운영약국 확대 실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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