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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시범 운영
제주도는 28일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을 지정, 5월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학교경계선에서 200m 이내 주 통학로를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올해의 경우 제주시 인화·한라초등학교 등 2개 학교에 대해 시범 운영키로 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해당 학교장과 협의해 지정하게 되며, 통학로 입구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시범구역' 표지판을 설치한다.
이 구역에서는 담당공무원과 전담관리원이 매주 한 차례 문구점, 소형 마트, 분식점, 자판기 등 모든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은 물론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등의 조리·판매 실태를 조사해 현장교육 및 계도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 방부제, 색소 등 위해첨가물을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할 때는 고발조치를 하는 등 강력히 제재하고, 부정·불량식품 등을 판매하지 않는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냉장고 및 진열대 설치 등 위생시설 개선비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세미나를 개최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의 효율적인 추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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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꿈나무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