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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2008년부터 시행 연간 4억원 절감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종이 없는 사이버건축계획 심의가 시간적 경제적 절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0일 종전 4개 시·군에서 각각 건축계획심의 하던 것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에서 통합, 지금까지 총 7,200여건을 심의하는 등 건축행정 서비스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건축계획 심의를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전산화 한 결과 전국 어디에서나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심의 신청이 가능, 4,177건 심의에 연간 4억원의 경제절감 효과를 낳았다.
또한 종전에는 접수에서 결과통보까지 10일 내외가 걸리던 것을 매주 수요일 심의신청 접수, 다음날인 목요일에 건축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민원을 2일 만에 처리하고 있다.
심의결과도 심의 종료 후 1시간 이내 그 결과를 인터넷에 게재함으로써 주민으로부터 건축행정의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도는 제주에서 가장 빠른 건축행정 실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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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종이 없는 건축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