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정부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재해예방사업(재해위험지구정비, 소하천정비) 분야에 예산 248억원(국비135억원, 지방비11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재해위험요소의 근원적인 해소와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으로써 이번 정부 추경에 당초 1,330억원 보다 18.6% 늘어난 24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당초 19개 지구 531억원중 지구수 증가 없이 사업비 111억원, 소하천정비사업은 당초 271개 지구 799억원에서 27개소 137억원 확보했다.
경북도는 지역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하여 사업비 조기집행 함으로써 상반기내에 70%집행 목표에 현재 50%로 순조롭게 추진중에 있다.
또 사업비 이월, 부실시공 등 방지와 사업비 확대에 따른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종 사업에 대한 용지보상, 민원발생 여부, 공사추진상황 등을 매주 파악해 부진 사업장에 대한 대책을 강구,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재해예방 사업을 우수기 전 마무리 목표로 소하천정비, 하천개수, 배수펌프장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말에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을 구성·운영을 통해 각종 계약제도(긴급입찰, 장기계속계약, 선금지급, 개선계약 등)의 활용 및 행정절차(도시관리계획변경,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하천점·사용허가 등)의 간소화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