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9일 여성부와 노동부의 공동협력사업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1개소를 추가로 지정받는 등 예산 9억원을 확보했다.
출산·육아 부담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 및 경제 상황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여성 등 구직 희망여성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경북도는 지난 2월부터 운영중인 3개소(포항, 구미, 김천)를 포함하여 모두 4개소로 늘어났으며 추가 지정된 새로일하기센터(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희망여성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부·노동부·지자체가 공동으로 여성인력개발을 위한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 운영 취업의욕고취를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 주부인턴제 운영 일·가정양립 등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 등 여성취업지원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1개소당 국비를 포함하여 1억 6천 - 2억 8천만원 정도를 지원받게 된다.
구직희망 여성은 지정센터에 문의를 하면 맞춤형 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직장 적응을 위한 인턴취업, 취업후 사후관리 등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도는 경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구직희망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여성회관 내 취업지원센터 운영사업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지역맞춤형 여성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새롭게 지정된 기관을 포함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의 여성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여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지금의 경제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