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교통계장 조응제는 오는 7월1일부터 선진국 수준으로 교통운영체계가 바뀌게 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선진국들에 비해 높은 교통사고율과 만성지정체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국제표준과 다르고 불합리한 교통운영체계를 원인으로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다.
1단계는 7월부터 추진하게 되는데 비용이 적게 들면서 시행절차가 간단한 것으로 점멸신호와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현재보다 확대 설치한다.
2단계는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데 시행초기에 혼란방지를 위한 정책홍보 및 법령정비 이런 부분들이 과제로 수반되게 된다. 또 비보호 좌회전 확대, 보행신호 점멸시점 조정 등 6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3단계는 2010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과제로 충분한 여론수렴과 법률개정이나 재원확보가 필요한 과제로서 직진우선의 신호원칙, 무신호교차로 통행우선권 확립 등 6개 과제로 추진한다.
7월1일부터 특히 달라지는 것은 점멸신호를 운영하는 교차로가 확대되고 버튼을 누르면 보행신호가 켜지는 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확대 설치된다. 또한 교차로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 교통량이 비교적 적은 편도3차로 이하 도로에는 비보호 좌회전을 확대·운영한다.
특히 녹색신호시 좌회전을 허용하는 비보호 좌회전은 보호받지 못하는 상태로 좌회전을 하게 되므로 사고위험이 뒤따르는 바, 반대차로에서 진행해 오는 차가 없는지 한 번 더 확인 후 진행하고. 또 보행자 작동신호기가 설치된 횡단보도에서는 버튼을 누른 후 녹색등이 켜질 때까지 기다렸다 안전하게 횡단해야 한다.
이번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은 교통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신호와 도로를 운영하는 것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질서의식과 안전운행으로 우리의 교통운영체계를 선진화시키는데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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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교통운영체계 바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