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동해안 해수욕장에 개장될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한 등록 및 안전관리 업무를 개시했다.

포항해경은 2일 수상레저 사업장을 운영하고자 신청이 들어온 포항 송도, 구룡포 해수욕장 사업장을 시작으로 수상레저 사업장 등록을 실시하여 해수욕장 폐장시 까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업무에 나섰다.

사업등록시는 사업장 개설에 따른 수상레저기구 및 시설물 적정여부 인명구조 장비 비치 및 관리 실태 인명구조 요원 자격요건 및 배치기준 적합 여부 영업구역 및 안전성 확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수상레저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상레저안전법령 및 운항규칙, 곡예운항 방지,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안전장비 착용법 및 사용법 등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피서철에는 자칫 사고의 우려가 높다”며 “스릴과 스피드 위주로 변해가는 레저활동에 대비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해양레저 안전사고 zero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