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일 행정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행정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완벽한 공간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60억원을 투입, 금년 하반기에 발주한다.
공간지리정보 구축사업은 각 부처별로 개발·관리되고 있는 8개 부분 지리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여 기관별 상호 연계 또는 공유하여 각종 인허가 및 개발계획 수립시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3차원 공간정보가 망라된 것으로서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지리정보는 물론 행정 인·허가관련자료, 개발계획 수립시 신속·정확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민들의 정보제공에 획기적 변화가 가능하다.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장비 및 상용 소프트웨어 도입, 통합데이타 베이스 구축 등에 필요한 60억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고, 사업대상지역은 시범사업으로서 우선 도 본청 및 경산, 성주지역에 우선 실시되며 2010년말 사업이 완료이후부터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지원시스템이 구축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부터 2년간에 걸쳐 시행되는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도의 공간지리정보사업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위성영상을 토대로 한 경북생활지리정보 도우미, 도로관리시스템, 경북관광 인터넷 전자지도서비스 구축으로 도민들에게 편리한 공간지리정보 제공과 함께 녹색성장산업에 기여하고 각종 개발, 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공간지리정보 인프라구축 전국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