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금융위원회가 전국 시·도지사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는 서민경제 지원과 관련 영광의 서민금융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민금융대상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사금융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민들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주어지는 상이다.
서민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까지 50억원을 확보 금융채무 불이행자에게 소액자금을 지원하는 낙동강 Loan(대부)”를 시행하고 있으며, 도내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미소금융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총 10억원 규모의 자금으로 점포당 5백만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액대출제도를 운영하는 등 강력한 서민보호 대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서민들이 사채이용시 사전 이해부족으로 고금리, 불법추심 등 위법사항에 대하여 지금까지 불법대부업체 290개소를 적발하고 26건을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대부이용자의 권익 제고에 노력해 왔다.
금융감독원에서 전문가를 파견받아 서민맞춤대출, 자활지원제도, 피해구제 안내 등 각종 상담을 실시하여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의 문턱이 높아 악성사채 등의 무거운 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투자유치 11조원 돌파, 국가예산 7조원 확보, 낙동강 물길살리기 등으로 내년에도 우리 지역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로 서민경제가 살아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낙동강 Loan(대부)를 확대해 나가고, 저소득층·저신용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미소금융사업 지역지점을 포스코재단 포항지점을 1. 8일 개소를 시작으로 도내에 확대 개소 서민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생계침해형 불법 사금융업체를 근절하기 위해, 경찰·금감원 등과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대부이용자의 피해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