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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장상 장량초 6학년 박세영 등 280명 입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바다에 대한 동경심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19일 오후 3시경 해양경찰 최신예 경비함정인 1510함에서 개최했다.
지난 어린이날을 맞아 환호해맞이공원에서 대구 경북 지역에서 약 15,000여명의 어린이, 학부모님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1,650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외부미술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280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1500톤급 경비함정에서 개최된 그림그리기 시상식에서는 참신한 주제를 가지고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장량초등학교 6학년 박세영 어린이와 흥해초등학교 3학년 김준재 어린이의 그림을 비롯한 30명의 작품에 대해 해양경찰청장상, 경북도지사상, 도교육감상 등 각종 상장 시상과 함께 상금과 부상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경비함정에서 선상 리셉션 형식으로 개최되어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해양경찰 경비함정의 웅장한 모습이 잘 어우러져 그 품격을 한층 높였다.
그림그리기 시상식이 끝난 후 이날 행사에 참가한 수상자들과 학부모, 선생님들 80여명을 대상으로 1510함 함정공개행사를 실시해 해양경찰 홍보애니메이션 시청과 조타실 등 함 내․외 곳곳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고마움을 일깨워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의식을 함양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여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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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제5회 어린이 바다그림 시상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