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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기념행사 간소화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23일 제57주년 해양경찰의 날 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3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1년 동안 해양경찰 업무추진에 협조해 준 지역민 28명을 선정하여 감사장을 수여하고 우수업무유공자를 대상으로 대통령, 국토해양부 장관 및 해양경찰청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날 류춘열 포항해경서장은 김황식 국무총리 치사를 대독했으며 치하문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1953년 창설한 해양경찰이 당당한 해양파수꾼으로 성장했다며 해양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온 해양경찰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전했다. 또, 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에 대응하면서 해양안보의 한 축을 담당했으며 천안함 장병들을 구조하고 연평도 주민들의 안전에서 최선을 다해주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바다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국민과 함께하는 제5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간소화하고 직원들의 자투리 봉급을 모아 연탄 1,000장과 쌀 20kg 50여포를 마련하여 지역별 독거노인 및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20여명을 선정해 전달하는 한편, 연말연시 더욱 소외감을 느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불우이웃성금 200만원을 방송국을 통해 전달했다.
또,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봉사정신의 조직문화를 실천하고 사회적으로 문제화되고 있는 혈액부족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기 위해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실시해 150여명의 직원 및 전경들의 동참했다.
특히,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축하화환 대신 쌀로 축하의 마음을 받아 이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는 등 「해양경찰 공정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복지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변의 이웃을 찾아 사랑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포항해양경찰서 류춘열 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 5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간소화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활동을 통해「공정하고 믿음직한 선진 해양경찰」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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