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13 시끌벅적한 장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 대형마트·SSM 진출확대 등으로 어려운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항 죽도 등 40개 시장에, 285억원(국비 143, 지방비 142)을 지원한다.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한 주차장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현대화사업에 218억원(국비 129억원), 중소물류센터건립에 27억(국비 14억원), 클린5일장사업에 40억원(도비 12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도의 전통시장 살리기 주요 지원시책은 시설현대화사업 지원(245억원)사업으로 동부권(포항, 경주, 울진)에 40억원(16%), 중부권(김천, 구미, 문경, 군위, 의성)에 72억원(29%), 남부권(경산, 청도, 고령, 성주)에 38억원(16%), 북부권(안동, 영주, 청송, 봉화)에 95억원(39%)을 지원한다.
시설현대화사업 세부내용(245억원)으로 도내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을 70%까지 확대하고, 아케이드 설치 및 보수, 장옥재건축 등(14개), 주차장(3개), 전기,가스 안전시설(3개) 등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주차장 수 및 보유율(개,%) (‘12)128(67%) - (’13)134(70%) - (‘14)144(75%) -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12개소) : 구미(2), 경주(1), 경산(2), 김천(5), 영천(1), 문경(1)이다.
또한 문화관광 연계 개발시장 차원을 넘어 문화 관광자원과 시장을 함께 육성하는 문화관광형사업이 2009년 영주풍기인삼시장(추진완료), 2012년에는 포항 죽도시장, 영덕 영해시장 2개소(24억원)가 중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고, 2013년도 는 안동 구시장, 경주 계림시장연합, 김천 황금시장, 경산 하양공설시장 4개소(22억원)가 사업중에 있으며, 2014년도에도 안동 구시장, 경주 계림시장연합, 김천 황금시장, 경산 하양공설시장 4개소가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2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전통시장내 좌판설치사업은 상인들의 호응도가 좋아 2013년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수요조사에 따라 포항시 죽도시장, 경주시 성동 중앙시장, 안동 중앙신시장, 영주 골목시장, 구미 중앙시장에 하반기 지자체 예산 확보 후 651백만원 지원 325개 좌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하는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으로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전통시장내 도립예술단을 활용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끌벅적한 살아있는 장터로 젊은이들과 함께 어울이는 대학동아리 등 초청한 공연,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 이벤트 개최 등으로 활기찬 전통시장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따른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하여 대형마트 휴업일을 ‘Sale Day’로 지정·운영하여 특가판매 행사 추진토록 하고 우수시장 및 사례를 TV매체를 이용하여 20여개 시장의 자랑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구시민 모집 장보기 투어단 운영사업으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대구주부를 모집하여 경북도내 22개시군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단을 운영한 결과 참가인원이 15,847명, 상품권 구매액 982백만원으로 주부들의 장보기와 지역관광 탐방이 꾸준히 인기가 있어 2013년 3월부터 운영대행 여행사를 지정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도는 올 전통시장의 활성화 지원 계획을 통해 무엇보다 전통시장이 시끌벅적하고 왁짝지껄한 살아있는 고향 장터로 사람들이 모이는 소비자가 다시 찾는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상인이 웃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상인들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고객친절서비스 운동, 대박세일 등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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