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은 19일 오후 5시 17분께 경북 영덕군 오포리 방파제에서 권모(여, 41)씨가 추락하자 급히 인명구조정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 영덕군 오포리 방파제 끝단 5m해상에서 추락자가 발생했다는 익명의 방파제 낚시객 신고를 받고 포항해경 강구파출소에서는 급히 인명구조장비를 지참고 인명구조정을 이용, 현장으로 급히 출동하여 익수자를 구조했다.
포항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된 권모씨는 육상에 대기 중이던 119 안전요원에게 인계되었으며 권모시의 신체상태를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어 별다른 의료조치가 필요 없다고 결정되어 귀가조치 했다.
한편, 지난 9일에도 경주시 읍천 북방파제에서 조모(45, 울산)씨가 추락하여 크게 다치는 등 방파제 추락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함에 따라 포항해경은 낚시객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방파제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 
포항해경, 영덕 오포리 방파제 추락자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