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지역 여성상담소 역할까지 기대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최근 일선 파출소로 배치 받는 여경의 수가 점차 증가하자 여경전용휴게실을 배치하여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포항해경 지난 2004년도부터 여자경찰관이 파출소 근무를 실시하고 있지만 관내 6개소 파출소는 기존 건물이 남성 위주로 근무하도록 되어있어 여자경찰관의 탈의 및 휴식공간이 확보되어 있자 않아 근무환경이 열악했다.
이에 포항해경은 약 1개월간 제작기간을 거쳐 죽변을 제외한 관내 5개소 파출소에 여자경찰관 전용대기실을 지난 8일 배치 완료, 민원인과 가장 밀접한 부서인 파출소에서 여자경찰관들의 역할이 중요시되기 시작하면서 파출소별 여경의 수요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근무환경이 열악하여 불편을 겪었던 것을 개선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여경 전용휴게소 설치로 인해 이 곳이 지역 여성 민원상담소의 기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이에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출소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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