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진주시지회 정동석회장 부부가 21일 오후 2시 농촌진흥청 대강당 에서 한국유기농업인 협회가 주최한 제35회 한국유기농업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정동석회장은 30여년간 고집스럽게 유기농업으로 딸기 농사를 지으면서 명실공히 서부 경남 친환경 유기농업의 산 증인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보급과 확산으로 친환경 농업 기반조성을 선도해 온 공로가 인정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진주시 수곡면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딸기농사를 지으며 1996년 수곡 친환경영농 조합 법인을 설립, 지금까지 대표이사직을 맡아 각종 영농자재 공동구매는 물론 생산물의 직거래 알선으로 판로개척에 앞장서는 등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제값 받기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고 조합원의 화합단결을 이끌어 선진우수 친환경영농조합으로 육성시켜 왔다.
또한 각종 병충해 방제용 천연자재인 효소액비, 아미노산액비, 한방영양제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친환경농가에 널리 보급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는 청애담 친환경영농조합 법인을 설립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여 현대 ․ 신세계 백화점, 삼성홈플러스 등에 계약 납품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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