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정치적 이슈로 화두가 되고 있는 노인복지문제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를 현실로 반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건강하고 보람 있는 장수문화 정립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지금까지 육성한 도내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모두 105개소,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노인 건강관리와 학습 및 사회활동 지원, 환경정비, 소득활동 등 4대 영역을 일상생활과 접목시켜 건강하고 당당한 노년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옴으로써 마을 주민, 특히 농촌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올 도내 41개소를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지정, 총 2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건강한 노년 생활환경 조성에 힘써오고 있는데, 28일 오전 10시 30분,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위한 ‘2013 농촌건강장수마을 평가회’를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