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생활개선회(회장 조문화)가 16일 전통장류 고추장과 개떡장을 주위의 어려운 가정 30가구에 전달했다.
군 생활개선회는 해마다 저소득층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전통 고추장, 곶감고추장, 개떡장을 함안군생활개선회 회원과 읍ㆍ면 임원 17명 등이 참여해 직접 담근 장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
생활개선회는 올 한해동안 아라제 향토음식점 운영, 소비자 농업교실 운영, 전통예절떡 만들기 체험교실 운영, 전통문화 계승 교육(부채춤) 실시,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 행사 참가, 읍면과제 교육 54회를 실시 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조문화 회장은 "요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지원을 받아야 할 이웃은 많으나 지원의 손길은 부족한 상태여서 생활개선회가 중심이 돼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며 "작지만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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